2024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
삼성전자 외 19개 업체 모두 중소기업 신기술
[포인트경제]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 개발 기술로써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하고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 그 요건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2024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혁신적인 20개 신기술과 9개 신제품에 대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NET) 분야에서는 116개 신청기술 가운데 ‘OLED 3원색(적․녹․청) 발광을 제조하는 금속판(FMM)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 등 20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FMM은 OLED 제조공정에서 적·녹·청색이 발광하는 픽셀을 증착하는 데 사용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주요 신기술·신제품 사례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신기술 인증서 수여 대상기업은 ㈜에이치브이엠, ㈜엔피코어, ㈜거비메타, 마이크로컴퍼지트㈜, ㈜서호아트개발, 삼성전자 등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저오존기반 미세먼지 제거용 하이브리드 대전방식 전기집진 기술'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소기업들의 신기술이다.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 대상기업 /산업통상자원부 (포인트경제)
㈜에이치브이엠의 '중소형 OLED FMM 비금속 게재물 저감 인바 합금의 진공융합용해기술'은 OLED에 사용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청정 진공용해 및 청정 소재 제조 기술이다.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을 통한 FMM용 고청정 인바 합금 소재 제조 및 20㎛이하의 두께를 가진 인바 합금 박판 제조로 기술로 불순물 및 패턴 결함률이 낮은 FMM 생산이 특징이다.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FMM의 소재를 국산화 함으로써 이를 활용해 국내 FMM제조업체(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 소재를 공급하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사례. (왼쪽: 에이치브이엠의 '중소형 OLED FMM 비금속 개재물 저감 인바 합금의 진공 융합용해기술', 오른쪽: 엠아이케이스캔의 '인공지능 기반 이중에너지 물질 구분 기술을 적용한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 /산업통상자원부 (포인트경제) 신제품(NEP) 분야에서는 138개 신청제품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 등 9개 신제품 개발기업이 인증서를 받았다. 신제품 인증 기업은 ㈜엠아이케이스캔, 인스피언㈜, ㈜코리아반도체조명, 인스피언㈜, ㈜캐럿펀트, ㈜범석엔지니어링, ㈜큐리오시스, ㈜나비시스템, ㈜코팅코리아 등이다.
㈜엠아이케이스캔의 '인공지능 기반 이중에너지 물질 구분 기술을 적용한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는 위험물품에 대한 품목별 자동 판독률이 90% 이상의 판독성능을 가지는 인공지능 위험물품 탐지 기술이다. 디텍터에서 획득한 16bit data를 변환 함수를 사용해 8bit data로 변환하여 디테일 손실 없는 고화질 영상을 획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항, 항만, 철도, 세관 등의 시설에서 위해물품이나 기술유출 등의 보안물품 등을 인공지능을 융합한 자동판독하여 테러·밀수·보안 등의 사건 사고로부터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기술보호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증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되어 내수 중소기업에서 수출 중견기업으로 향하는 성장사다리로 활용하도록 투자유치, 금융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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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증한 올해 20개 신기술은?..."조기 상용화 아낌없이 지원"
2024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
삼성전자 외 19개 업체 모두 중소기업 신기술
[포인트경제]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 개발 기술로써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하고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 그 요건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2024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혁신적인 20개 신기술과 9개 신제품에 대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NET) 분야에서는 116개 신청기술 가운데 ‘OLED 3원색(적․녹․청) 발광을 제조하는 금속판(FMM)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 등 20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FMM은 OLED 제조공정에서 적·녹·청색이 발광하는 픽셀을 증착하는 데 사용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주요 신기술·신제품 사례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신기술 인증서 수여 대상기업은 ㈜에이치브이엠, ㈜엔피코어, ㈜거비메타, 마이크로컴퍼지트㈜, ㈜서호아트개발, 삼성전자 등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저오존기반 미세먼지 제거용 하이브리드 대전방식 전기집진 기술'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소기업들의 신기술이다.
㈜에이치브이엠의 '중소형 OLED FMM 비금속 게재물 저감 인바 합금의 진공융합용해기술'은 OLED에 사용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청정 진공용해 및 청정 소재 제조 기술이다.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을 통한 FMM용 고청정 인바 합금 소재 제조 및 20㎛이하의 두께를 가진 인바 합금 박판 제조로 기술로 불순물 및 패턴 결함률이 낮은 FMM 생산이 특징이다.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FMM의 소재를 국산화 함으로써 이를 활용해 국내 FMM제조업체(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 소재를 공급하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제품(NEP) 분야에서는 138개 신청제품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 등 9개 신제품 개발기업이 인증서를 받았다. 신제품 인증 기업은 ㈜엠아이케이스캔, 인스피언㈜, ㈜코리아반도체조명, 인스피언㈜, ㈜캐럿펀트, ㈜범석엔지니어링, ㈜큐리오시스, ㈜나비시스템, ㈜코팅코리아 등이다.
㈜엠아이케이스캔의 '인공지능 기반 이중에너지 물질 구분 기술을 적용한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는 위험물품에 대한 품목별 자동 판독률이 90% 이상의 판독성능을 가지는 인공지능 위험물품 탐지 기술이다. 디텍터에서 획득한 16bit data를 변환 함수를 사용해 8bit data로 변환하여 디테일 손실 없는 고화질 영상을 획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항, 항만, 철도, 세관 등의 시설에서 위해물품이나 기술유출 등의 보안물품 등을 인공지능을 융합한 자동판독하여 테러·밀수·보안 등의 사건 사고로부터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기술보호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증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되어 내수 중소기업에서 수출 중견기업으로 향하는 성장사다리로 활용하도록 투자유치, 금융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