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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서산24시] 이완섭 시장, 비행기 부품·자동차 변속기 전문 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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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24시] 이완섭 시장, 비행기 부품·자동차 변속기 전문 기업 방문

입력2024.07.23.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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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우주산업 협력업체 ㈜에이치브이엠, 변속기 생산 그룹 ㈜ 무룡 방문
서산시, 자연보전과 도시개발 균형 '도시생태현황지도' 그린다
서산시립합창단, 목요 상설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글로벌 첨단 특수금속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과 자동차 변속기 전문기업 ㈜무룡 그룹의 서산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 소재·부품 금속 제조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이 느끼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과 각 기업의 임원들은 인재 채용의 어려움과 교통 여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에이치브이엠(대표 문승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업체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성능 첨단금속 시장에 진입해 국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반도체용 고순도 금속, 나로호-누리호 로켓 등 소재의 국산화와 항공 및 잠수함 등 방산 분야 신소재 개발을 진행해 왔다.

또한 7월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확정해 서산 제1공장 인근 부지에 55억원을 투입해 1000여 평 규모의 첨단금속 전문 용해 및 제조공장을 건축하고 2025년 상반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무룡(대표 임용섭, 임성민)은 표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과 다양한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산공장은 자동차 밸브스풀, 밸브바디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모든 차종을 망라한 변속기 부품을 생산해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기술과 실력으로 시 경제발전에 힘을 보태는 ㈜에이치브이엠 및 ㈜무룡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관내 소부장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룡이 소재한 성연면 서산자동차전문단지(명천농공단지)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엔진 모듈과 워터 펌프, 변속기 등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서산시, 자연보전과 도시개발 균형 '도시생태현황지도' 그린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3단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서산시가 자연보전과 도시개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인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그려 친환경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환경정책 위원, 생태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생태현황지도 3단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도시생태현황지도는 관내 자연과 생태, 도시 환경을 조사해 생태적 네트워크 형성,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용역은 최근 5년간 변화한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자연과 생태 조사해 2019년 작성된 지도를 수정·갱신한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서산시 전역에 대한 자연생태 조사 결과에 따른 주제도, 비오톱 유형도 및 평가를 바탕으로 보완·조정 사항을 논의했다.

홍순광 시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자연보전과 도시개발 균형을 이루는 기초자료인 도시생태지도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립합창단, 목요 상설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25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동문근린공원서 공연

충남 서산시립합창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동문근린공원(나라사랑공원)에서 목요 상설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목요 상설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민의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공연은 클래식 합창, 가곡,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에게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25일 미뉴에트를 시작으로 '우정의 노래', '도라지꽃', '그대에게' 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마다 공연이 진행된다.

신현우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열린 총 3회의 공연이 서산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추진하게 되었다"며 "우리동네 음악회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시립합창단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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