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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재 강국의 미래를 열어갈 그 길의 중심에 에이치브이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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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에이치브이엠, 상반기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23%↑…우주항공방위 분야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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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브이엠, 상반기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23%↑…우주항공방위 분야 매출 '본격화'

"월별 매출 증가 추세에 따라 올해 목표 매출 575억원 돌파 가능성 높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8.14 17:20:23





[프라임경제]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295310)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3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24% 증가, 영업이익 0.5% 성장한 수치다.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21년 304억원, 2022년 355억원, 지난해 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첫 번째 실적 공시의 내용이 주목된다.

이번 상반기 매출액을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주 분야와 항공방위 분야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우주분야 매출액은 5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32억6000만원 대비 178.8% 상승했다. 항공방위 분야 매출액은 29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1억2000만원 대비 61.5% 증가했다.

김종권 경영지원 총괄 상무는 "금번 상반기 실적은 당초 회사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서, 항상 매출 실현에 대한 시장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회사가 계획하고 추진했던 사업방향에 대해 긍정적 성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1분기 월평균 27억원 대비 2분기 월평균 51억6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해 월별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어 하반기 호실적 뿐만 아니라 지난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올해 예상 매출액 575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신규 소재에 대한 고객사의 개발 요청으로 상반기 동안 우주항공 분야 내 신규 소재의 개발 및 시험 비용과 FMM 양산 샘플 제작비용, 그리고 지난 2월 주식매수선택권 계약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등이 반영됐다"며 "우주항공 분야의 신규 소재 매출 실현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이익률을 만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치브이엠은 니켈, 티타늄 계열 등의 첨단금속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첨단금속은 로켓, 우주선, 항공기를 비롯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의 첨단금속은 미래 산업의 발전에 필수 소재로 300여 개가 넘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 상장으로 조달한 공모 자금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의 구체적인 성장 계획은 지난 6월 제출한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매출액 올해 575억원, 내년 772억원, 2026년 1058억원으로 매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문승호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 경주할 뿐만 아니라 상장 기업이 된 만큼 주주가치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기훈 기자 pkh@newsprime.co.kr